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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영화가 게임으로 구니스(Goonies)

하하랜드 2018. 2. 23. 07:00

어렸을 때 구니스라는 영화를 사촌형에서 우연히 봤는데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구니스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했으며 아동모험영화로 숨겨진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영화입니다. 


물 위로 해적선이 멋지게 떠오르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구니스가 게임으로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현대컴보이 64가지 팩에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해보다가 어느날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 게임 제목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구니스를 몰랐는데, 알고나서 정말 많이 플레이 했습니다. 





기본 진행은 해골모양의 벽을 폭탄으로 파괴해서 열쇠를 3개 모아 잠긴 문을 열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각 스테이지 별로 시간제한이 있어 제한안에 문을 열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지 못하면 1up을 잃게 됩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 에너지가 다 없어져도 1up을 잃습니다. 


해골모양 벽에는 열쇠 외에도 1up과 회복약, 새총 등이 나옵니다.


새총은 정말 소중한 아이템인데 기본 캐릭터의 공격 방법이 발차기 밖에 없어 근거리만 공격 가능한데, 새총을 이용하면 원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 할 수 있습니다. 


새총을 먹으면 발차기 공격버튼을 누르면 새총이 나가며, 새총은 개수 제한이 있으니 아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적들도 등장하는데, 주로 쥐와 모자쓴 남자가 등장하고 나중에는 유령과 해골, 물고기 등 다양한 적들이 나옵니다. 


유령같은 경우 발차기 공격이 안통하며 새총이나 폭탄을 통해서만 공격이 가능합니다. 


쥐 등 일반 적을 잡으면 폭탄이 나오며 폭탄은 한 번에 한 개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폭탄은 주로 벽을 파괴 할 때 사용하고 가끔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쥐는 갈색, 노란색, 흰색이 등장하는데 갈색은 한 번 공격을 하면 잡을 수 있지만, 노란색 쥐는 한 번 공격당하면 여우로 변신해서 두 번 공격을 해야 잡을 수 있습니다. 


휜쥐를 잡으면 십자가가 나오는데, 그것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어, 피해를 받지 않고 적을 지나가기만 해도 제압 할 수 있습니다. 


모자쓴 남자는 총을 쏘거나 입에서 음파 공격 비슷한 것을 하는데, 공격을 받으면 잠시 기절할뿐 사라지진 않습니다. 


처음엔 모자쓴 남자가 까다롭다고 느껴지는데 게임을 진행 하면 나중에는 편하게 상대 할 수 있습니다. 


적 외에도 파이프에서 나오는 연기나, 위에서 떨어지는 돌이나 물을 조심해야 하는데, 모두 캐릭터의 에너지를 닳게 하는 지형물입니다. 


게임을 진행 할 수록 적보다는 지형물이 게임 진행에 더 어려움을 줬던 기억이 납니다. 





스테이지 초반에는 맵이 단순해 길 찾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갈수록 길이 미로같이 연결되어 있어 잘 보면서 다녀야 합니다. 


첫 스테이지 같은 경우 열쇠를 금방 모을 수 있지만 갈수록 맵이 넓어지고 해골 벽이 많이 등장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어렸을 때 마지막 스테이지 전까지 갔던게 최고로 많이 진행 된거여서 엔딩을 보지 못하고, 다른분이 플레이한 영상을 통해 엔딩을 봤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해적선에서 보물과 친구를 찾는 내용입니다. 


게임 배경음악도 좋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서 엔딩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