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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인왕 플레이 리뷰

하하랜드 2018. 2. 14. 22:50

인왕 게임소개 영상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귀무자 였습니다. 


예전 PS2를 구매하고 생각지도 못한 귀무자 시리즈에 빠져 다른 게임은 플레이 안하고 대부분 귀무자만 플레이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영상을 보면 볼 수록 소울 시리즈 같이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 게임을 잘 못하기 때문에 고민했지만 플레이 해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스테이지 1을 여러번 도전했지만 역시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혼자 힘으로 완료하지 못하고, 다른 유저의 도움을 통해 스테이지 1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다시 팔아야 하나 깊은 고민을 했지만,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적응해 가고 본편 엔딩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왕의 게임 설정은 조금은 특이한데, 서양인이 일본으로 건너가 사무라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 설정이 일본 전국시대에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일본의 사무라이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일본색이 상당히 강합니다. 


게임 스타일은 개발자가 소울 시리즈 시스템을 차용했다고 말했듯이, 소울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초반에는 별다른 기술이 없어 소울 시리즈 같이 단순하게 플레이 해야 하지만, 게임 중반부터 무기 스킬이나 인법, 닌자술 등을 통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해 초반 보다는 게임 진행이 수월해 집니다. 


그리고 수호령이 있어 특수 능력 사용이 가능하기도하고, 기를 모으면 필살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소울시리즈같다가 중반부터 게임 스타일이 바뀌게 되는 조금은 특이한 구조입니다. 






또다른 특징은 고정된 아이템이 나온게 아니라 같은 아이템이라도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디아블로 시리즈같이 아이템을 파밍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파밍한 아이템은 대장간을 통해 강화 및 옵션 변경이 가능하고, 제작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몬스터를 많이 잡거나 제작을 많이 해야 하는데, 항상 그렇듯이 원하는 아이템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다양한 무기가 등장하는데 각 무기마다 공격방법과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잘 골라 선택해야 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획득한 암리타를 통해 캐릭터와 수호령의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레벨업에 필요한 암리타는 레벨이 올라 갈 수록 많이 필요한데, 게임 초반에는 일정 레벨 이상은 같은 량의 암리타를 통해 레벨업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할때는 마왕런을 통해 만랩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레벨에 비례해서 암리타가 필요한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죽게 되면 수호령 무덤이 생기는데 그곳에 암리타도 같이 보관됩니다. 


만약 수호령 회수 전에 죽게 되면 지금까지 획득한 암리타는 모두 날라 가게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은 암리타가 많이 있으면 대장간에서 제작아이템으로 암리타를 보관 할 수 있어 편리해졌습니다. 


소울시리즈는 소울이 캐릭터 레벨업도 하고 상점에서 화폐처럼 쓰이지만, 인왕은 레벨업은 암리타로 하고 상점에서는 별도의 돈을 사용합니다. 





인왕은 게임 방법을 유저가 선택 할 수있는데, 편하게 플레이 하기 원하면 인술, 음양술을 사용하면 되고, 소울 시리즈 같이 어렵게 플레이 하길 원하면 인술, 음양술을 제외하고 무기에만 의존해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고수의 플레이 영상을 봤는데, 정말 나랑 다른 게임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왕은 현재 모든 DLC가 공개 되었고 인왕 컴플리티드 에디션도 발매 되었습니다. 


초창기 보다 가격이 저렴해져 아직 플레이 해보지 않은 분들은 한 번쯤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