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플러스 2월 무료 게임(이볼브, 마이티 넘버9)

 PS플러스 2월 무료 게임이 공개되었는데, 이번달은 조금은 실망스러운 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주던 게임에 비해 조금은 빈약하다고 느껴지는데 항상 히트작만 줄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PS플러스 무료 게임은 PS플러스 가입기간에만 플레이 가능하며, PS플러스가 끝나면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간안에 장바구니에 담아 결재를 해야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바로 바로 결재 해놓게 좋습니다. 

 이볼브는 다양한 게임모드가 있지만 주로 사냥 모드를 많이 플레이 한다고 합니다. 

 사냥모드는 5명의 플레이어가 4명은 헌터 1명은 몬스터가 되어 플레이하는 특이한 게임입니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몬스터는 플레이어가 사냥해야 하는 대상이어서, 아무리 어려운 몬스터라도 패턴만 파악되면 쉽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볼브는 몬스터도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되면서, 헌터 플레이어의 예측 가능성을 어느정도는 흐트려 놓을 거 같습니다. 

 헌터는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동력 계전기를 몬스터로 부터 지켜내면 승리합니다. 

 반대로 몬스터는 헌터를 모두 사냥하거나 헌터의 동력 계전기를 파괴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케이지가 직접 주도해서 만든 게임으로 록맨의 정신적 후계작이 될것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 했습니다. 

 제작비용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했는데 원래 목표 금액은 90만 달라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있어서 인지 한달만에 4백만불이라는 목표를 훨씬 뛰어 넘는 돈을 모금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발매된 게임은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고, 컨셉아트와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 52점을 받으며 망한 게임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매장에 가면 항상 중고가 있고 인터넷에서는 신품을 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판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지인에게 마이트넘버9를 사서 해볼까 물어 봤는데, 돈아깝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 PS플러스 무료 게임으로 풀렸으니 돈 아까울 일 없이 어떤 게임인지 플레이 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PS플러스 무료 게임을 받아도 생각보다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볼브는 플레이 안해 볼지 모르지만 마이트 넘버9는 플레이 해볼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망게임인지 느껴보고 싶은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번달은 게임의 부족함이 추가 컨텐츠로 채워진 달인거 같습니다. 

 무료 테마와 무료 아바타 그리고 니어오토마타 콘서트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니어오토마타는 음악으로 좋은 게임으로 더게임어워즈 2017에서 악보/음악상을 수상 했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웅장한 음악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니어오토마타 콘서트가 열렸는데, 직접 갔다 오신분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