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니어오토마타(NieR Automata) 플레이 리뷰

 게임 출시 전부터 2B캐릭터로 화제가 된 니어오토마인데, 사실 저도 2B캐릭터에 끌려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PS4와 스팀으로 출시 되었는데 한국어 지원은 PS4에서만 가능하며, 스팀 버전이 PS4 버전보다 비싼 가격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가격이 비슷하게 출시 되었는데 스팀의 가격 정책 때문인지 갑작스래 가격이 올라 논란이 있었습니다. 

 추후에 스팀에서 게임네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 조치가 있었지만 한글 버전도 아니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PS4가 있다면 굳이 스팀 판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니어오토마타의 진정한 엔딩은 3회차를 끝낸 후 인데, 1회차는 2B 2회차는 9S 3회차는 A2로 각각 플레이 합니다. 

 각각 회차 별로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특히 1회차와 2회차는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전투 스타일이 달라, 같은 상황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B는 무기를 이용해 적을 공격해 1회차 때는 액션 게임을 즐기고, 9S는 해킹을 이용해 적을 상대 하는데 해킹을 하면 옛날 게임음악이 흐르며 슈팅 미니 게임이 나옵니다. 

 

 그래서 액션 게임을 기대하고 게임을 구매한 분들은 다소 실망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나름 색다른 재미를 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3회차 A2는 다시 액션 게임으로 돌아가 플레이 합니다. 

 엔딩의 종류가 26가지 인데 메인 엔딩은 A엔딩부터 E엔딩으로 보면 되고 나머지는 이벤트성 시크릿 엔딩으로 엔딩별로 조건이 필요하며, 시간이 있는 유저 분들은 모든 엔딩에 도전해보셔도 됩니다. 

 다소 스포일러 일 수 있지만 3회차 엔딩을 2번 진행해야 E엔딩이 나오는데 보통 E엔딩을 진 엔딩이라고 유저들이 많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난이도 선택입니다. 

 저같이 게임을 잘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이지 난이도에서는 오토 시스템이 있어 공격과 자동회피를 지원합니다. 

 처음에 보통 난이도로 했다가 어려움을 느끼고 이지 난이도로 변경해 진행했는데, 오토 시스템이 없었으면 중도 포기 했을 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게임을 아주 잘하고 어려운 난이도를 즐기는 분들에겐 다크소울 같이 어려운 게임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맞게 난이도를 선택해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난이도 별로 보상에 차이는 없으니 쉬운 난이도를 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픈월드 RPG 게임이라 장비를 획득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하여 캐릭터를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용이 안되지만 게임 초반을 지나가면 포털 같이 맵간에 빠른 이동이 가능한데, 스토리 상 필요에 따라 빠른이동이 막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니어오토마타 하면 음악을 빼 놓을 수 없는데 게임에서 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에게 강력 추천하고, 일본에서 콘서트로 개최 되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니어오토마타 콘서트 영상을 작년에 일시적으로 서비스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이용이 불가한 합니다. 

 처음에 캐릭터 보고 시작했다가 무거운 주제의 스토리에 다소 당황 할 수 있지만 상당히 잘 만든 게임임에는 틀림 없다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게임 스토리와 음악을 좋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