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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즈와 엑스박스원게임 2018. 1. 26. 22:05
엑스박스시리즈
엑스박스 -> 엑스박스360 -> 엑스박스원 -> 엑스박스원S -> 엑스박스원X
엑스박스는 처음에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2 경쟁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콘솔입니다.
처음에 윈도우를 이용한 게임기를 개발 할려고 했으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자체 OS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2001년 11월 15일 북미에서 정식 출시 되었지만 투박한 디자인과 무거운 컨트롤러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는데, 서양권에서 조차 너무 크고 무거워서 손목에 피로가 많이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 였습니다.
게임도 서양 개발사 위주로 구성 되어 있어 흥행에 실패 했고, 게임 중에 디스크가 긁히는 일이 자주 일어 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경쟁작이던 플레이스테인션2는 다양한 독점작을 갇고 있어서 후발 주자인 엑스박스의 경쟁력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기기 성능은 당시 나온 콘솔 중에서 좋았고 내구성과 안정성은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것은 생산 단가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 후에 출시된 엑스박스360는 엑스박스의 실패를 만회하며 플레이스테이션3와 경쟁을 했지만, Wii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게임 타이틀이 여전히 플레이스테이션3나 PC등으로도 출시되는 멀티 타이틀이 대부분이어서 한계가 있었지만,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 페이블, 포르자 모터스포츠를 통해 조금씩 입지를 다져갔습니다.
엑스박스360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홈 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수익 구조가 처음으로 안정화 되었다고 하며, 엑스박스원은 이러한 사업구조를 더 발전시킨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솔 컨셉의 기기입니다.
엑스박스패드와 하위호환
엑스박스360 패드는 PC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플레이스테이션 듀얼쇼크보다 조작감이 좋다고 말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엑스박스 패드는 FPS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고 하며, 내구도가 정말 우수합니다.
PC게임을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엑스박스 패드를 찾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플레이 할 수 없지만, 엑스박스원에서는 엑스박스360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게임이 가능한건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가능한 게임을 점점 늘리고 있으며, 이는 엑스박스원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원X 출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는 일반 플레이스테이션을 조금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라면, 엑스박스원X는 차세대 게임기는 아니지만 성능개량을 통해 4K UHD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전에 나온 엑스박스 원S는 4K 동영상 재생만 가능한 것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으며, 엑스박스 시리즈 중 크기가 가장 작다고 합니다.
아직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아서 인지 온라인 마켓에 등록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물건인데,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처음 나왔을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2월달부터 물량을 많이 푼다는 말도 있으니 구매를 원하는 분은 조금더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콘솔 독점 배틀그라운드
엑스박스는 얼마전에 콘솔 독점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출시 했습니다.
스팀에서 동시접속자수 1등을 달리고 있는 국산 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달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하는 유저가 많은 만큼 문제도 많은데 바로 핵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는 것입니다.
빨리 달리는 핵부터 자동으로 얼굴에 에임이 조준되는 핵까지 정말 다양한 핵이 있는데,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선 화가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대안이 나왔는데 엑스박스를 통해 플레이 하면 핵없이 클린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를 집에서 즐기고 싶지만 제대로 PC를 맞출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엑스박스원X의 정식 출시 가격이 578,000원입니다.
저렴하다고 할 순 없지만 PC를 맞추는 것보단 싸다고 생각합니다.
엑스박스원은 애매한 독점작을 갇고 있지만, 배틀그라운드를 콘솔 독점으로 유치하고, 엑스박스원X를 발매 하는 등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독점작만 추가 된다면 플레이스테이션과의 경쟁이 더욱 재밌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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