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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라스트오브어스(THE LAST OF US) 플레이 리뷰(스포 포함)게임 2017. 12. 28. 21:32
PS4를 구매하는 분들은 거의 필수로 구매하는 타이틀이 라스트오브어스(라오어)라고 생각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발매 전까지 한우리에서 거의 매달 콘솔 판매순위에 들어 있었습니다.
너티독 팬들이 언차티드 새로운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라오어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역시 너티독이었습니다.
라오어는 메타크리틱에서 PS3, PS4 두가지 버전 모두 95점을 받았고, 2013년도 최다고티를 받았습니다.
취향이 안 맞을 수 있지만, 상당히 잘 만든 게임임은 틀림 없습니다.
언차티드 시리즈를 생각해서 무조건 돌격을 하다간 쉬움난이도에서도 쉽게 죽는데, 청각모드를 통해 주변 상황을 잘 살피며 진행해야 합니다.
적들은 인간형과 좀비형 두가지가 있으며 후반에는 아이템이 어느정도 갇춰져 적들 상대하기가 어느정도 수월하지만, 초반에는 전투를 피 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연출상 적들이 많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싸움은 엄폐, 음폐를 통해 한 명씩 제거해야 진행이 쉬워집니다.
좀비형 적들이 등장 할때 놀라게하는 연출도 있는데 깜짝깜짝 놀랍니다.
게임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난이도를 올려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무조건 쉬움 난이도로 진행하기를 추천합니다.
난이도에 따라 아이템 등장률이나 적들의 인식률이 달라집니다.
최고 난이도인 황무지 같은 경우 체력이 표시가 안되고 청각모드도 없고, 아이템이 부족해 게임진행이 안되거나 체크포인트가 많이 줄어들어, 캐틱터가 죽었을 때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다다를 수 있으니 그렇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라오어는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라 스토리 말씀을 안드릴 수 없는데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포함 되있으니 아직 게임을 하지 않은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처음 라오어를 시작하면서 플레이어는 멘붕이 올것인데, 조엘의 딸이 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게임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엘리가 딸이라 생각했는데 조엘과 엘리는 서로 모르는 남남이었습니다.
라오어는 자유도가 없다고 할순 없지만 플레이어는 너티독이 만든 스토리를 따라 갈 수 밖에 없고, 진행은 계절에 따라 여름, 가을, 겨울, 봄으로 이어지면서 엔딩을 맞이 합니다.
여름, 가을 부분도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겨울에 접어 들어 가면 정말 힘들어 집니다.
겨울은 조엘을 온갖 아이템으로 풀 세팅 해놨는데 크게 다치면서 엘리로 플레이 해야하는 부분인데, 정말 멘붕이 왔습니다.
아이템도 새로 모아야 하고 조엘과 달리 어린 소녀라 기본 공격도 어려워, 정말 여러번 플레이해야 했던 구간이었습니다.
힘들게 겨울을 지나면 엔딩을 맞이 하게 되는데, 수술실 장면은 대단한 연출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배우들의 모션을 캡쳐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조엘은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이미 엘리는 딸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에 엘리를 살리는 선택을 합니다.
라오어 이야기의 핵심은 남남이던 조엘과 엘리가 아빠와 딸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한 연출로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게임을 만들어낸 너티독에 감탄을 하며, 라스트오브어스 2편 소식이 간간이 들리고 있는데 하루 빨리 만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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